아는게 힘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온 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변한다. 부자를 만나봤어야, 부자의 마음을 알고,

회사를 경영해 봤어야, 경영자의 마인드를 안다.

같잖지 않게, 회사를 경영해보지 않는 것들이 말이 많다.

보이는 게 정답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

나도 그렇다. 경영자가 되고 싶다. 경영자의 마인드를 따르겠다.

산책을 가는데 할머님 한분을 만났다. 예전 같으면, 관심도 없었는데,

할머님이, 자전건를 타고, 고물을 주우러 다닌다. 

내가 멈춰있었고, 할머님도 멈춰서 이게 컴퓨터냐고 물으셨다.

나는 컴퓨터 모니터라고 말을 하였다.

나는 고물상에다 이런 걸 받냐고 물었다. 천 원 받는다고 하셨다.

얼마 되지도 않네, 라고 말하니까 천원이 어디냐고 하셨다.

옆에 밥솥이 있었다. 그것도 받냐고 물으니, 전기선이 돈이 된다고

하셔서, 가위로, 전기선을 자르신다.

할머님에게 할아버지는 계시냐고 물어보니까 진작에 가셨다고 하셨다.

자식들 있냐고 물어보니까, 결혼을 일찍 해서 나가산 다고 하였다.

심심하지 않냐고 하니까, 교회도 다니고, 이렇게 일도 하고, 공공근로도 

하고 사신다고 하였다. 할머님은 자기 스스로 돈을 벌고 살아가고 계신다.

공공근로는 어디서 일하냐고 물어보았다. 노인정 같은곳에서, 일을 하면 돈을 주신다고

하였다.

할머님을 보니까 너무 똑똑해 보였다. 할머님 어릴때 공부 잘하셨죠 라고 물어보았다.

그때는 배우지 못하였다고 하셨는데, 할머님은 여전히, 2020년을 스스로 개척하고 살고 계신다.

사람들은 아는것만 본다.

알아야 나이 들어도 편한 일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공무원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거다.

노후보장을 위해서,

나는 그렇지 않다. 노후 보장을 위해선, 나 스스로 변화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다.